이대목동병원, 병동 리뉴얼 및 신규 병동 개소
상태바
이대목동병원, 병동 리뉴얼 및 신규 병동 개소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0.07.02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염병 특화병동 증설···700병상 규모로

이대목동병원이 쾌적한 환경조성과 함께 감염위험 최소화, 환자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병동을 리뉴얼하고 신규 병동을 증설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은 지난 2월부터 실시한 병동개선 공사를 모두 마치고 7월 1일 오후 2시 ‘병동 리뉴얼 및 신규 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최소 인원만 참석했고, 이화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교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4~8층과 11~12층의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별관동 3층에는 새롭게 35병상 규모의 38병동을 증설했다. 특히 38병동은 병동 전체를 음압유지가 가능하도록 하며 응급상황 시 감염병 특화병동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기준 병실은 4인실로 기본 운영되며, 개인 수납장을 마련하고 병실 내 화장실이 마련됐다. 환자 안전을 위해 안전바를 설치하고, 병실 슬라이딩 도어 손끼임 방지, 안전 스토핑 장치, 천정등 눈부심 방지 등을 통해 환자 안전을 최우선 하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환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과 따듯함을 느낄 수 있는 병동 복도와 향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실시를 대비한 간호사 스테이션, 문병 온 내방객과 쾌적하게 대화할 수 있는 병동 휴게실 등을 새롭게 정비했다.

또한 시설기준 강화를 통해 음압격리실, 처치실, 세척실 등 시설 개선은 물론, 지하에 위치하고 있던 국가 검진실을 이용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2층으로 확장 이전하는 등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번 병동 개선 공사를 통해 새롭게 변화한 이대목동병원은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의료계의 고품질 병동 리모델링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