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모 인하대병원 의료원장이 사립대의료원협의회 제14대 회장에 선출됐다. 김 의료원장은 7월 1일부터 3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며 협의회를 이끌 예정이다.

사립대의료원협의회는 6월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신임 회장 선출 등 총회와 초청강연, 만찬으로 진행됐다.

김영모 의료원장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사립대의료원들의 보건의료 분야 의견을 모으고 적절한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현재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의 걱정이 크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사립대의료원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모든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서로 격려하고 기운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립대의료원협의회는 사립대의료원의 건전한 발전으로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 설립됐다.

최관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