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안전과 적절한 보상체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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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안전과 적절한 보상체계’ 촉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6.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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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 간협회장, WHO·ICN·ICM 3자 회담 기조연설 통해 강조
신경림 회장
신경림 회장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내 간호사들의 안전 확보와 적정한 보상체계가 필요하다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의 주장이 국제기구와 세계 간호계 단체가 참여한 회담에서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간호협의회(ICN), 국제조산사연합(ICM)으로 구성된 3자 회담(Triad Meetings)이 한국시간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리고 있는 가운데 신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신경림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는 간호사가 중요한 자원이자 필수 인력임을 확인시켜 주었다”며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봉사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안전 확보와 함께 적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회장은 이를 위해 “현재 정부 및 각 정당대표와 간담회 등을 통해 실태를 알리면서 관련된 법적 근거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여파로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아네트 케네디 ICN 회장을 비롯해 세계 간호 및 조산 지도자, 널싱 나우 관계자 등 130여 개국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 주제는 코로나19 시대에 세계간호현황보고서를 통한 간호와 조산의 전략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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