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코로나19 상황 소화기내과 진료 웨비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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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코로나19 상황 소화기내과 진료 웨비나 강연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6.12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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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교수
김은영 교수

김은영 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라이브 웨비나 초청을 받아 코로나19 상황에서 소화기내과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치료내시경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 세계 소화기내과 여성 의사 단체인 WIE(Women in Interventional Endoscopy)가 주최하고 파키스탄 제약회사 겟츠 파마(Getz pharma)가 후원한 이 행사는 ‘여성 & 코로나19 : 상관관계 & 인과관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교수가 연자로 초청된 것은 지난 3월 한지민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와 함께 소화기내시경 분야 유력 학술지 중 하나인 Clinical Endoscopy에 ‘코로나19 발생한 가운데에서 내시경실을 운영한 경험 공유(Sharing Our Experience of Operating an Endoscopy Unit in the Midst of a COVID-19 Outbreak)’라는 제목의 단신 논문을 발표한 것과 관련이 있다.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각국 의료진들이 이 논문과 관련해 김은영 교수에게 더 많은 정보 공유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웨비나는 4개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한국의 김은영 교수를 포함해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여의사가 코로나19 관련 발표를 하나씩 진행했다. 또 태국과 미국, 호주, 브라질 의사가 토론자로 각각 참여했다.

김은영 교수는 앞서 발표한 논문에 기반해 ‘코로나19 팬데믹 중 소화기내과 진료 재개(Resumption of Gastroenterology practice during COVID-19 pandemic)’를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가운데 소화기내과 진료의 공백이 없도록 의료인과 환자 모두에게 안전한 진료, 안전한 내시경 시술, 내시경 검사실 및 기구의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했다.

김 교수는 “아직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제 강연이 온라인 참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코로나19 사태 종식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웨비나는 세계 각국의 의사 및 관련 전문가 2만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강연과 토론을 시청했으며, 실시간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 소통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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