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계 코로나19 대처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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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계 코로나19 대처방안 모색
  • 병원신문
  • 승인 2020.06.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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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 서울보건의료상생협회 정기회의 참석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6월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한 '2020년 제1차 서울보건의료상생협회 정기회의'에 참석, 보건 의료계의 코로나19 대처방안에 관해 토론했다.

홍무표 공단서울본부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 날 토론에선 차의과대학 전병율 교수와 건보공단 박종헌 급여전략실장이 발제자로 나서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성과와 과제' '코로나와 의료이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온 전병율 교수(차의과대학교 보건산업대학원장)는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코로나바이러스 국내외 발생현황과 국내 방역 성과를 소개하고,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진료체계마련 등 의료서비스 제공 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 방안, 공공보건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정립 등 앞으로 과제에 대하여 말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건보공단 박종헌 급여전략실장은“코로나19와 의료이용”라는 주제로 의료기관 청구데이터 분석을 통한 코로나 전후 국민의 의료이용 변화와 코로나로 손실을 입은 의료기관에 대한 공단 지원사항 등을 소개했다. 

함께한 참석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환경적 변화에 맞는 인력·자원 분배 및 의료시스템 개선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차 팬데믹에 대한 대비와 뉴노멀 시대를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연대가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고도일 회장은 "9월에 계절성 감기가 유행하게 될 경우 2차 팬데믹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어 발제자의 예측 규모대로 발생할 경우 현재 서울시 내 보건소 인력과 공공병원, 대학병원으로는 대처가 매우 어렵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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