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실습 못한 간호고생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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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실습 못한 간호고생 대책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6.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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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직업계고 간호과 교사 모임 ‘고등학교간호교육협회’ 1인 시위

전국 직업계고등학교 간호과 교사들의 모임인 고등학교간호교육협회(회장 조경희)는 6월 2일 낮 12시경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정문에서 코로나19로 병원 실습이 중단된 상황에서 정부가 간호조무사 교육기관 지정평가 관련 중간점검에 나서기로 한 데 대해 반발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고등학교간호교육협회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보건간호과 학생들은 2월 21일부터 병원실습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고 당시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는 학생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그 어떤 대책도 마련되지 않았다고 성토했다.

또 보건복지부가 교육기관과 사전 협의 없이 5월 20일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공지사항에 중간점검 계획을 게시하고, 5월 29일에야 직업계고등학교 간호과 담당교사에게 메일을 전송하는 등 전시상황과 같은 학교 현장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등학교간호교육협회는 2017년과 2018년 상·하반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된 지정평가에 모두 합격한 공교육기관인 교육기관에 대해 코로나19로 병원실습이 중단된 현 상황에서 중간평가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특히 보건계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디딤돌이 되어 조속히 실습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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