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걸 전북대학교병원 교수<사진>가 5월 28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주최 2020 임상시험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임상시험 기술개발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 공통데이터모델을 활용한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구축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역동적 동의체계 지원 차세대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 받은 것.
김 교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원격 모니터링 등 임상시험에 연계할 수 있는 의료 IT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임상시험에 활용하여 국내 임상시험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 교수는 전북대학교병원의 임상시험센터장, 임상약리센터장으로 200여건의 초기 임상시험 수행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의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의 세부 과제인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등 차세대 신약 임상시험에 활용되는 초기 임상시험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의 연구자 주도 1상 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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