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헬스케어, 특허 6건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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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헬스케어, 특허 6건 획득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6.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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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위험인자 예측 위한 SNP 마커

㈜SCL헬스케어는 최근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를 예측하기 위한 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단일염기다형성) 마커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generation sequencing; NGS)법을 활용해 고혈압 및 비만, 고혈당, 저HDL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비알코올성 지방간증이 동반된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SNP 마커 6건에 대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SCL헬스케어는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전자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SCL헬스케어는 특허 획득을 위해 협력사인 (의)하나로의료재단과 공동으로 코호트연구사업을 통해 연구대상자를 모집, 엄격한 모집 기준을 적용해 대사증후군 및 대조군 그룹을 선별한 후 각 그룹의 다양한 임상데이터를 분석한 끝에 새로운 SNP마커를 다수 발굴해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특허는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많이 관찰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증세가 악화돼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유전자 검사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CL헬스케어 관계자는 “특허를 획득한 SNP 마커들은 향후 건강검진센터에서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 중에 하나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만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제약사의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환자 선별 및 예후 모니터링 분석기술로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SCL헬스케어는 (의)하나로의료재단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료진단 분야의 발전은 물론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발굴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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