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 등 바이오헬스 수출 큰 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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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등 바이오헬스 수출 큰 폭 상승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6.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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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성장세 지속…산자부 5월 수출입 동향 발표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6월 1일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 결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3.7%가 감소한 348.6억 달러로 전월 감소폭 25.1%보다 소폭 개선됐다.

진단키트 등 방역제품에 대한 선호로 바이오헬스 수출은 지난달보다 무려 59.4%가 늘었다. 또 비대면 경제활성화로 컴퓨터도 82.7%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유망사업으로 부각됐다.

특히, 산자부는 5월 수출입 동향 자료를 통해 바이오헬스와 의약품은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우리 방역제품과 의약품에 대한 선호지속으로 바이오헬스는 9개월 연속 수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달 동안 바이오헬스 수출은 EU 2.5억달러(82.1%), 미국 1.3억달러(137.9%), 일본 0.9억달러(40.1%)를 기록했다.

산자부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소비패턴 및 생활방식 변화로 올해까지 바이오헬스 등 코로나19 관련 7대 유망상품은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성윤모 산자부장관은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교역환경을 선도하기 위해 신성장산업인 비대면·홈코노미·K-방역산업 등을 적극 육성하고, 신뢰성과 회복탄력성이 높은 글로벌 벨류체인(GVC)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K-방역 성공으로 구축된 안전하고 투명한 생산기지로의 이점을 극대화해 유턴 활성화 및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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