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개원 53주년 기념식 개최
상태바
성빈센트병원, 개원 53주년 기념식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5.29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존재 가치 되새기고 새로운 희망 다짐

오는 6월 3일 개원 53주년을 맞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개원행사를 갖고 새로운 희망을 다짐했다.

성빈센트병원은 5월 29일 개원 53주년 기념행사를 간소하게 진행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예정된 행사보다 축소했다.

이날 개원 기념식에는 장기근속상 및 모번상 수상자들만 참석했으며 김선영 데레시타 병원장의 개원기념사는 온라인을 통해 전달됐다.

김선영 데레시타 병원장은 개원기념사에서 “개원 53주년을 맞는 뜻깊은 날, 우리 모두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돌보는 성빈센트병원의 존재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병원 발전을 위한 앞날의 희망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병원을 통해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드러내고, 서로 존중하며 신뢰하는 가운데 기쁨의 치유 문화를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가 지금 흘리는 땀과 열정이 성빈센트병원에는 가장 큰 자신감이자, 자산이 될 것”이라며 “지금의 경험이 우리를 한층 더 단단하게 만들고 한 단계 더 성장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 이 순간을 묵묵히 인내하고 기꺼이 헌신하며 함께 해주고 있는 우리 교직원 모두가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장기근속자 표창은 35년 근속 10명, 30년 근속 9명, 25년 근속 22명, 20년 근속 42명, 15년 근속 18명, 10년 근속 44명이 받았으며, 모범직원 표창은 11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