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병원 환자수, 진료수입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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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병원 환자수, 진료수입 곤두박질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05.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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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 조사결과, 전년대비 30% 이상 줄어 병원경영난 심각
3월 비해 4월 감소폭 증가, 정부의 '특단의 지원책' 시급한 상황

코로나19로 인한 병원들의 환자수와 진료수입이 3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병원현황 조사를 한 결과 3월보다 4월의 감소폭이 더 증가했다고 밝혔다.

병원 경영난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으로 정부의 지원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환자 수는 지난 3월 전년대비 외래가 15.7%∼29.6%, 입원이 14.5%∼25.2% 감소했으며, 4월에는 외래가 16.2%∼30.5%, 입원이 12.7%∼32.3% 줄었다.

진료수입 또한 지난 3월에 전년대비 외래가 15.2%∼21.1% 감소했고, 입원이 2.2%∼19.4% 줄어 총 진료수입은 7.5%∼20.1% 낮아졌다.

4월에는 감소폭이 더 커져 외래가 15.2%∼22.8%, 입원이 5.4%∼14.3% 줄어 총 진료수입이 9.5%∼17.9% 감소했다.

병원협회는 “병원들이 코로나19 확진자 및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진료체계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인력 및 시설 등 자원 투입에 대한 비용은 늘고 수입은 줄어들어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방역 의료체계 유지를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병원협회는 최근 방역당국에 병원계 지원을 위한 건의서를 제출해 조속한 직간접적인 손실보상과 선지급 연장 및 융자사업 지원금 확대 등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각종 세금에 대한 납부기한 연장 및 감면을 요구하고 한시적인 세무조사 실시 유예 등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상급종합병원 20곳, 종합병원 96곳, 병원 26곳 등 전체 142개 기관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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