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상시험 건수 두 달간 13.6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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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임상시험 건수 두 달간 13.6배 증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5.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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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국내외 코로나19 임상시험 동향 발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임상시험 동향 정보를 업데이트했다고 5월 26일 밝혔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지난 3월과 4월 코로나19 관련 국내외 연구현황 및 임상시험 정보를 모두 담은 KoNECT 브리프 1호와 2호를 각각 발간한 바 있으며, 주기적으로 임상시험 동향을 요약해 제공하고 있다. 또 한국임상시험포털(K-CLIC)에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글로벌 임상시험 현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2020년 5월 25일 기준 미국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총 761건이다.

전체 임상시험은 3월 11일 기준 56건에서 761건으로 13.6배(1258.9%) 증가했다. 특히 연구자 임상시험은 32건에서 508건으로 15.9배(1,487.5%) 증가하며, 국가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공익 목적의 연구자 임상시험이 임상연구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임상시험 761건 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734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27건이다.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493건, 제약사 임상시험은 227건, NIH 및 U.S. Fed 후원 임상시험은 14건으로, 연구자 임상연구의 비중이 67.2%로 가장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은 2020년 5월 25일 기준 전체 12건이다. 이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7건(58.3%)이 진행되고 있으며, 1건은 모집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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