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 1만8천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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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 1만8천개 창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5.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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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 일자리 동향 발표.. 의료서비스에서만 1만6천개

2020년 1/4분기(1~3월) 보건산업에서 신규 일자리 1만8천개가 창출됐다. 산업별로는 의료서비스 1만6천개, 의약품 892개, 의료기기 878개, 화장품 517개 순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5월 25일 2020년 1/4분기 보건산업 고용 동향을 발표했다.

2020년 1/4분기 보건산업 총 종사자수는 92만5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3천명(+4.9%) 증가했고, 분야별로는 의약품 7만3천명(+4.4%), 의료기기 5만2천명(+4.3%), 화장품 3만7천명(+2.2%), 의료서비스 76만2천명(+5.2%)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전반적인 제조업 분야에서 종사자수는 감소(△0.8%)했지만 보건산업 종사자수는 보건제조산업(+3.9%) 및 의료서비스산업(+5.2%)에서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0년 1/4분기 산업별 종사자수는 의료서비스 분야가 76만2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약품 7만3천명, 의료기기 5만2천명, 화장품 3만7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4만3천명이 증가(+4.9%)했으며, 의료서비스 3만7천명(+5.2%), 의약품 3,100명(+4.4%), 의료기기 2,200명(+4.3%), 화장품 800명(+2.2%)이 각각 늘어났다.

특히 병·의원 등에 근무하는 의료서비스산업 분야 종사자수는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의 82.4%를 차지하고 있다.

보건산업 연령층별 종사자수는 29세 이하 26만8천명(29.0%), 30대 25만8천명(27.9%), 40대 21만3천명(23.1%), 50대 이상 18만5천명(20.0%)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종사자수의 증가폭이 큰 연령대는 보건제조산업(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부문에서는 30대(2,012명 증가), 의료서비스 부문에서는 50대(1만2천명 증가)로 분석됐다.

청년층(29세 이하) 종사자수는 의료서비스 22만3천명, 의약품 2만2천명, 의료기기 1만2천명, 화장품 1만1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30대의 종사자 수는 의료서비스 20만1천명, 의약품 2만8천명, 의료기기 1만6천명, 화장품 1만3천명 순이었다.

의료서비스산업을 제외한 보건제조산업에서는 연령별 종사자 중 3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40대 종사자수는 의료서비스 17만5천명, 의약품 1만6천명, 의료기기 1만4천명, 화장품 8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종사자수는 의료서비스 16만3천명, 의료기기 9,426명, 의약품 7,402명, 화장품 5,585명 순이며,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 중 20.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보건산업 성별 종사자 현황은 여성이 68만9천명(74.5%), 남성이 23만6천명(25.5%)으로 여성 종사자수가 남성에 비해 2.9배 많다.

산업별 여성 종사자의 비중은 의료서비스(62만3천명)에서 81.7%로 가장 높았고 화장품, 의료기기 및 의약품산업에서는 그 비중이 각각 57.8%, 39.9%, 32.8%로 나타났다.

보건산업 남성 종사자수는 23만6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명(+4.6%)이 증가했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산업에서는 남성 종사자의 비중이 각각 67.2%, 60.1%로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2020년 1/4분기 보건산업에서는 신규 일자리가 1만8천개 창출됐으며, 산업별로는 의료서비스 1만6천개, 의약품 892개, 의료기기 878개, 화장품 517개 순으로 나타났다.

진흥원 산업통계팀 신유원 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산업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산업 일자리는 K-바이오, 진단키트 제조업 분야 및 병원 등 서비스업에서 모두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빅데이터, 재생의료, 유전체 등 바이오헬스 미래 의료기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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