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진료 반대, 적정수가 인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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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 반대, 적정수가 인상 필요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05.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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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의협의회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 개최
김동석 회장 "국민 건강권, 회원 권익보호에 최선"

 

“원격의료 반대, 코로나19 피해보상, 적정수가 인상 등 의료계 현안을 해결하여 국민의 건강권과 회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습니다.”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5월 24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5차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세부적인 입장을 설명했다.

원격의료는 대면진료의 원칙을 훼손하는 것으로 국민의 건강권에 위해를 가할 수 있고, 의사에게 오진이나 의료사고의 모든 책임을 묻는 진료행태이기 때문에 강력히 반대하며 저지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코로나로 인한 병의원 피해 보상은 확실한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병의원에 대한 경영 지원책, 세제혜택 등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수가협상과 관련해서는 의협의 요청으로 대한개원의협의회에서 대표 2인을 협상단에 참여 시켰다며 가시적인 성과를 함께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수가협상이 대통령이 약속한 수가 정상화의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석 회장은 최근 삼성화재에서 다수 의료기관들에 ‘비급여 주사제 적정 치료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며 이는 의료기관과 의료진의 소신진료를 저해하고 사기를 꺾을 수 있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이번 학술세미나는 지난해 참석자의 절반정도만 사전 등록을 받고, 출입시 체온측정 및 문진표를 작성하는 등 방역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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