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연구소 2020년도 1분기 신용카그 매출액 등 전년대비 비교
3월에는 병원 21%, 대학병원 19% 줄어...병원협회 현황조사와 일치
3월에는 병원 21%, 대학병원 19% 줄어...병원협회 현황조사와 일치
코로나19로 여파로 지난 1분기 신용카드 매출액이 병원은 10%, 대학병원은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소비행태의 변화’라는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신용카드 매출액 및 매출건수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특히 3월에는 병원이 21%, 대학병원이 19% 매출액이 줄어 사태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
이는 최근 병원협회에서 조사한 병원경영 현황과 비슷한 수치다.
의원급도 성형외과, 안과, 수의과만 매출 상승하고 모두 하락했다. 3월 매출은 소아과가 46%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1분기 합계 기준으로는 한의원의 매출이 16%로 가장 많이 줄었다.
약국의 경우 공적 마스크 판매로 인한 방문자 증가로 1분기 매출이 15%나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3월 신용카드 이용액이 대구가 37%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번 연구는 기간별, 업종별, 지역별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통해 코로나19가 국내 소비에 미친 영향을 계량적으로 밝히는 것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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