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마산병원 격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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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마산병원 격려 방문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4.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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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김강립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4월 24일(금)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국립마산병원(병원장 박승규)을 방문해 코로나19 치료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국립마산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책임운영기관으로 1941년 개원해 결핵 전문 진료, 임상연구, 교육 등에 힘써 온 국립결핵병원이다.

코로나19 환자가 빠르게 증가해 지역사회로 확산되던 2월 23일 이후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됐으며, 기존 결핵환자를 소개(疏開)하고 시설을 정비해 코로나19 환자를 입원 치료하고 있다.

특히 대구 지역 일반 코로나19 환자 치료 외에도 정신병원인 대구 제2미주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총 68명의 환자를 입원 치료하는 등 정신질환 확진자를 치료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와 함께 정신과 치료를 위해 국립마산병원 의료진 외에 국립정신건강센터, 국립공주병원, 국립나주병원, 국립춘천병원 등 국립정신병원 의료진 43명 및 민간지원 의료진 24명 등 총 131명의 의료인력(의사 13명, 간호진 등 118명)이 치료 활동을 하고 있다.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이날 국립마산병원 원장 및 의료진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의료진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덕분에’ 감사카드 및 배지를 수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코로나19 환자 입원 치료에 나서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된 정신질환자의 경우 음압격리병상에서 내과와 정신과 치료가 함께 제공돼야 하므로 진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적극적으로 환자를 전원(轉院) 받아 환자들을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료진이 어려움 없이 진료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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