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실무추진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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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실무추진단 발족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4.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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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병‧정 협의체로 코로나19 완전 극복 지원 위해 상시 협의

정부는 지난 4월 9일 대통령 주재 산‧학‧연‧병 합동회의를 계기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집중 지원, 신속하게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민관합동 범정부 지원단을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범정부 실무추진단도 구성해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 연구개발, 생산, 국가비축, 방역 현장 활용 등 전주기에 걸친 상황 분석 및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실무추진단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공동단장으로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의 각 3개 분과별 산‧학‧연‧병·정 관계자로 구성하고, 각 분과장 및 관계부처 국장으로 구성된 총괄분과를 두어 운영한다.

‘범정부 실무추진단’은 4월 17일 오전 8시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국립보건연구원장‧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공동주재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국내‧외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연구개발 현황 및 방역물품‧기기 수급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또 현장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속도감 있게 논의하기 위한 실무추진단의 역할과 관계부처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유망 아이템에 대한 정부 R&D 투자 확대, 기초연구부터 제품화에 이르는 전주기적 연구개발 지원, 인허가‧제품화 관련 규제개선 방안 등을 담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로드맵’을 마련해 범정부 지원단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범정부 지원단 산하에 설치될 ‘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원센터(한국보건산업진흥원)’와 연계해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전문적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출연(연), 대학 등으로 구성된 ‘연구개발지원협의체’를 통해 과학기술적 애로사항 해결방안 모색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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