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에 보건의료인 출신 9명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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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에 보건의료인 출신 9명 입성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4.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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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이용빈·신현영 후보 지역구 및 비례로 당선
의사 2명·치과의사 1명·약사 4명·간호사 2명 당선

4월 15일 열린 21대 총선 결과 의사 2명, 치과의사 1명, 약사 4명, 간호사 2명 등 총 9명의 보건의료 출신 후보자들이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사 출신은 모두 2명으로 이 가운데 광주 광산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이용빈 후보가 유일하게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이용빈가정의학과 원장인 이용빈 당선자는 전남의대를 졸업했다.

이용빈 당선인<사진>은 이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정부 재창출을 바라는 국민 여러분의 결연한 선택이었다”며 “늘 시민의 곁에,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이용빈의 새 정치로 인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더불어시민당 비례 후보 1번으로 국회 입성이 유력했던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사진 아래>도 당선을 확정지었다.

치과의사 출신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인천 서구을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반면 3선을 노렸던 같은 당의 전현희 의원은 강남을에서 아쉽게 패해 21대 국회에서는 볼 수가 없게 됐다.

약사 출신은 지역구 의원으로 3명, 비례대표 의원으로 1명이 당선돼 총 4명이 국회의원 뱃지를 달게돼 가장 성공적인 총선 결과를 받아들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부천병에서 3선을 넘어 4선 의원에 성공했고 같은당 전혜숙 의원도 서울 광진갑에서 3선을 달성했다. 부천시약사회장을 역임한 서영석 전 부천시의원도 더불어민주당 부천정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미래한국당 비례 17번을 받았던 서정숙 한국여약사회장도 비례로 당선돼 국회 입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한편, 간호사 출신으로는 비례대표로 2명이 당선됐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역임한 이수진 위원은 위성 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13번)로 나서 당선됐으며 최연숙 대구동산병원 간호부원장도 국민의당 비례대표 1번을 받아 제21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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