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의료 초음파의 기초 및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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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의료 초음파의 기초 및 원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4.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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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및 학생 대상 다양한 임상활용 분야 소개
의료 초음파의 기초 및 원리 표지
의료 초음파의 기초 및 원리 표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상범 교수가 집필에 참여한 의학전문서적 ‘의료 초음파의 기초 및 원리’가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의료진 및 의학을 공부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초음파의 물리학적 성질부터 영상획득의 원리 및 다양한 임상활용 분야를 소개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송희정 교수와 함께 김상범 교수도 집필에 참여했다.

현대의학에서는 20세기 초반부터 질병 진단을 위해 초음파가 여러 분야에서 이용돼 왔지만 초기에는 낮은 해상도로 제한이 많았다. 하지만 점차 기술이 발달하면서 영상의 질이 향상돼 3D 및 4D 영상으로 영상 진단의 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진단은 물론 기초의학과 중개연구, 치료분야에서도 적극적 활용되고 있다.

특히 신경학 분야는 의료초음파 발전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큰 분야다. 신경초음파는 전통적인 뇌혈관질환의 진단뿐 아니라 뇌혈류역학 연구, 신경중재치료 모니터링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고 말초신경, 근육질환, 중환자의학에서도 유용성이 입증됐으며, 기초의학 및 중개연구 분야로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치료분야에서는 뇌종양, 파킨슨병에서 이미 임상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면역매개뇌질환, 알츠하이머병 등의 치료에 대한 연구도 수행되고 있다.

김상범 교수는 “이번 책은 초음파의 원리와 장비, 도플러 원리 및 응용, 영상장치 및 장비의 조정, 최신 진단법과 장비 관리법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면서 “의료초음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신경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진료와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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