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에 발전기금 1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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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에 발전기금 1억원 쾌척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4.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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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현 전 영남대의료원장
설정현 전 영남대의료원장
설정현 전 영남대의료원장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태년)은 설정현 전 의료원장이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수술 및 항암치료로 투병 중인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남대의료원의 미래를 위해 거액을 내놨다.

설 전 의료원장은 1983년 영남대의료원 성형외과학교실 초대 주임교수 및 과장으로 부임한 이래 2006년 정년퇴임할 때까지 23년 동안 의료원 발전에 헌신했고, 2001년 3월부터 2003년 2월까지 영남대의료원장을 역임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장,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와 동양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등 학회 활동도 활발했다. 2000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방 재건 100례를 달성했고, 2006년에는 ‘유방성형외과학’을 집필해 동아의료저작상을 수상했다.

설정현 전 의료원장은 “평생 몸담았던 영남대의료원의 발전에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을 늘 갖고 있었다”며 “최근 코로나19 유행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역사회의 선도적인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의료원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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