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형외과 의사들도 한국에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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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형외과 의사들도 한국에 배워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4.0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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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명지병원장, 국제 웨비나 초청 연자로 코로나19 대응 소개

연일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우리나라 대응 방식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명지병원이 이번에는 세계 정형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노하우를 전수했다.

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은 3월 31일 밤 10시 30분 전 세계 정형외과 의사 700여명이 참가한 ‘Sharing Experiences from the Front line of COVID-19’ 주제의 국제 웨비나(Webinar)에서 초청 연자로 나섰다.

이날 김 병원장은 한국의 코로나19 상황과 명지병원의 대응,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정형외과적 practice 및 education 전략 등을 소개했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강연자와 참여자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방식의 세미나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또다른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병원장은 이번 웨비나에서 ‘Korean Strategy fighting against COVID-19’라는 강연을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치료 경험과 임상적 결과, 연구 중인 프로젝트, 코로나19 시기별 대응전략 등을 공유했다.

특히 명지병원이 마치 ‘거북선’ 구조처럼 한 건물 전체를 지정·운영하는 선제적 시스템으로 원내 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병원장은 명지병원이 현재 구축 중인 국제수술센터와 국제관절경교육센터에 대해 소개하고 감염병 시대에도 이어갈 수 있는 웹 기반의 국제수술센터와 교육 프로그램 등도 자세히 설명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3월 25일과 26일 UN의 요청으로 전 세계 재난 담당 공무원 및 전문가 등 161개 1,359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실시간 웹 세미나를 2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3월 27일에는 미국 메이요클리닉을 비롯해 전 세계 Mayo Clinic Care Network(MCCN) 회원 병원들과 한국의 코로나19 환자 치료 및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는 그랜드라운드 웨비나(Webinar)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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