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정보원, COSD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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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정보원, COSD로 지정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3.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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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과 사업협약 체결, 표준화 전문기관으로 발돋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이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보건의료정보 분야 표준화 추진을 위한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 Cooperation Organization for Standards Development)으로 지정받아 국내 및 국제 보건의료정보 분야 표준화 사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국가 의료정보표준화 수행기관으로서 최근 국가기술표준원과 2020년도 사업협약을 체결, 국내 보건의료정보 분야의 전문성 및 대표성을 가진 표준화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번 사업협약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표준개발 관리 업무를 이양받아 보건의료정보 국가표준(KS 94종) 제·개정 및 국가표준 정비, 표준 수요조사 및 로드맵 작성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설립돼 국내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지정 및 업무협약 체결로 보건의료정보분야에 대한 국내 및 국제 표준화 활동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근찬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국가 의료정보화 추진 및 의료정보분야의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국내 유일의 보건의료정보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2019년 9월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설립, 초대 원장으로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추진단 단장을 역임한 임근찬 원장이 취임했다.

보건정보원은 설립 초기 4부 25명의 정원으로 구성돼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인증에 관한 사항, 의료정보와 관련한 자료 개발·지원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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