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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노하우 전 세계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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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노하우 전 세계에 전수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3.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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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UN요청에 105개국에 경험 공유
3월25일부터 26일까지 2차례 웹 세미나(웨비나) 진행

명지병원이 UN의 요청으로 국내 코로나19 환자치료와 대응 노하우를 전 세계 재난담당 공무원과 전문가들에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UNDRR ONEA & GETI(UN 재난위험경감사무국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교육훈련연수원)의 요청으로 ‘한국의 COVID-19 상황에 관한 실제적인 경험’을 주제로 한 웨비나(Webinar) 3월 25일과 26일 2차례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강연자와 참여자를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세미나 방식을 말한다.

먼저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한국시각으로 3월 25일 오후 6시 전 세계 105개국 898명의 재난담당 공무원 및 전문가, UN직원, 관련 학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UN의 제1차 COVID-19 웨비나에서는 한국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26일 오전 10시에는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UN직원, 지역 국가 재난담당 공무원 및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제2차 웨비나에서 발표자로 나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

웨비나를 진행 중인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과 의료진들
웨비나를 진행 중인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과 의료진들

현재 대한병원협회 ‘신종 코로나 비상대응실무단장’을 맡고 있는 이왕준 이사장은 이번 2차례의 웨비나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한국의 상황과 4가지 대응전략, 그리고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운영 중인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명지병원의 환자치료 및 대응전략 등 다양한 정보들을 전달했다.

특히 이왕준 이사장은 웹으로 참여한 전 세계 전문가 및 관계자들에게 1월 20일 첫 확진환자 발생부터 한국의 코로나19 사태의 전체적인 현황과 한국인의 역학적 특성, 대구 경북지역의 발생 특징, 한국의 대응전략 및 진단 등에 대해 총체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명지병원의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그 결과를 비롯해 그동안 명지병원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한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증상과 치료과정, 투여약물, 안심외래 및 선별진료 등의 진료 과정 등을 소개했다.

이번 웨비나를 주도한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UN측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긴급하게 마련된 웹 세미나 자리였다”며 “한국의 코로나19 환자치료와 대응전략 등에 대한 각국의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고, 웨비나에 참여한 나라의 코로나19 진료체계 구축과 대응전략 수립에 큰 의미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차례 진행된 웨비나에는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해 코로나19 주치의로 진료에 참여중인 감염내과 이기덕 교수, 강유민 교수, RT-PCR 검사 책임과 환자 치료 논문을 주도한 임재균 교수(진단검사의학과)와 이백승 박사(캔서롭)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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