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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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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3.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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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3월 24일 제주·전남지역 매개모기가 올해 첫 확인
작은빨간집모기
작은빨간집모기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제주, 전남지역에서 3월 24일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채집됨에 따라 26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약 4.5mm)로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처음 채집되었을 때 발령하는데, 올해 주의보 발령은 작년에 비해 2주 정도 이르다.

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된 남부지역(제주, 부산, 전남)의 1~2월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2.3~2.6℃ 상승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또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성인은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일본뇌염 발생자는 총 128명이며 40세 이상 환자가 120명(93.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됐으므로 야외 활동 시와 가정에서 아래의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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