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비스병원, 인천지역 최초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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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유비스병원, 인천지역 최초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 한봉규 기자
  • 승인 2020.03.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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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안전과 신속성 확보가 장점

현대유비스병원(인천 미추홀구 소재)에 인천지역 의료기관 중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워크 스루(walk through)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었다.

지역내 감염의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가 매우 중요지는 만큼 추가 인력의 배치와 장소확보, 장비 설치 등의 어려움에도 운영을 추진하고 실행에 나섰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커다란 도전에 직면한 만큼 해외와 항공, 항만 등으로 연결된 인천지역에도 감염의 위협을 차단하기위해 검사의 신속성을 높이는데 ‘워크 스루’ 방식의 높은 효율성이 주목받고 있다.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검사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중전화 부스와 비슷한 일종의 '진료 부스'로 환자가 들어가면 부스 바깥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환자가 이동하면서 검사를 받는 방식이다.

완전히 분리된 공간에서 검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접촉 범위를 최소로 하여 감염 위험을 줄이고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이성호 병원장은 "해외에서도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을 모범사례라며 글로벌 모델로 활용하려는 노력들이 있다"며, "현대유비스병원의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는 맞춤형 모듈 방식으로 환자 안전과 신속성 확보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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