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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페이스 쉴드’ 자체 제작 연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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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페이스 쉴드’ 자체 제작 연일 화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3.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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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후 정부·병원·기업 등 문의 잇따라

최근 병원신문 등을 통해 보도된 전남대병원 직원들의 ‘페이스 쉴드(face shiled)’ 제작 스토리가 연일 화제다.

지난 3월 23일 코로나19와 사투 중인 의료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페이스 쉴드의 물량 확보가 어려워 전남대병원 직원들이 직접 제작에 나섰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 전남대병원 중앙공급실 정종해 과장을 비롯한 직원과 간호부는 페이스 쉴드 확보난에 대비해 ‘우리가 직접 만들어 보자’고 의기투합해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쳐, 지난 19일부터 매일 60여 개를 제작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직원들이 페이스 쉴드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직원들이 페이스 쉴드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언론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접한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일부 국립대병원, 요양병원 등에서 사실 여부 확인과 함께 제작과정 등을 전남대병원에 집중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페이스 쉴드 잔여 물량 파악에 나섰고 제작 재룡와 사용부서 등을 확인했다. 또 경북 지역 대학병원 간호부는 제작과정과 자체 제작에 따른 효율성 등 자세한 자료를 요청했다.

전남 화순에 소재한 요양병원은 병원 관계자를 직접 파견해 재료 구입에서 제작 완료까지 전체 과정을 배우고 돌아가는 등 다양한 벤치마킹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남대병원은 소개했다.

또한 병원 측은 페이스 쉴드 자체제작이 알려지자 국내 한 중소기업은 지금보다 많은 양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뜻을 전해 왔으며 많은 시민들의 격려 전화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 시민은 병원 콜센터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에 바쁜 가운데에도 서로 힘을 보태 부족한 장비를 마련하고 있는 의료진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는 응원메시지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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