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2자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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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2자리수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3.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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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해제자가 4배 넘어 종식 수순 향하는 양상 보여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신규 확진자 74명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자리수로 감소했다. 또 신규 확진자의 4배가 넘는 기존 확진 격리 대상자들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돼 총 격리 대상이 1천명을 넘어서는 등 종식 수순을 향해 조금씩 발걸음을 옮겨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그 동안 대량 발생의 진원지였던 대구와 경북에서 신규 확진자 발생이 크게 감소해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월 1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236명이며, 이 가운데 1,137명이 격리해제돼 총 7,024명이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총 사망자는 전날과 변동 없는 7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74명으로 전날의 76명에 비해 2명 더 줄었고, 격리 해제자는 303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74명 가운데 대구에서 절반 가까운 35명이, 경기에서 20명이, 경북에서 7명이, 서울에서 6명이 각각 발생했고, 그 밖에 부산과 세종시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또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4명이 신규로 확진됐다.

한편 3월 16일 기준 전 세계 130개국에서 15만6,29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총 6,388명이다. 국가별 확진자는 중국 8만860명, 이탈리아 2만4,747명, 이란 1만3,938명, 스페인 7,753명, 프랑스 5,423명, 독일 4,838명, 미국 3,244명, 스위스 1,563명, 영국 1,3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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