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코로나 관련 오보에 사기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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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코로나 관련 오보에 사기저하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03.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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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부터 대응매뉴얼 배포, 방문객 제한, 임직원 동선 관리 등 총력

최근 상당수 언론들이 마치 신천지 신도들이 요양병원에 집단취업해 있는 것처럼 묘사하는가 하면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요양병원으로 오보를 내는 사례가 빈번해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요양병원 종사자들을 허탈하게 만들고 있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이 같은 오보,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용어 오용 사례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등에 노출될 때마다 정정을 요청하고 있지만 매일 이런 기사가 쏟아지다보니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전국의 모든 요양병원은 코로나19로부터 환자들을 지키기 위해 초기부터 대응매뉴얼을 배포하고, 방문객 제한, 임직원 동선 관리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신종 감염병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요양병원 기사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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