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용 마스크 초도물량 65만장 입고
상태바
의료기관용 마스크 초도물량 65만장 입고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03.07 2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이엠 등 6개 업체 수술용 20만장, 보건용 45만장 납품
대한병원협회 7일부터 접수받아 9일부터 신청병원 배송

대한병원협회는 3월7일 의료기관용 공적마스크(수술용, 보건용) 초도물량 65만4천880장을 협회 지정 물류센터 2곳에 입고 완료했다.

이날 입고된 물량은 케이엠 등 6개 업체에서 우선 납품했다. 품목별로는 수술용(덴탈마스크 포함) 20만400장, 보건용(KF94) 45만4천480장이다.

병원협회는 3월8일(일)에도 추가 납품을 받은 후 9일부터 신청 병원을 대상으로 본격 배송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는 3월 7일 홈페이지에 ‘의료기관 마스크 신청 안내’를 하고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접수를 시작했다.

1회 배정수량은 배정기준에 따라 일주일 분으로 발송되나 공적마스크 제조업체의 공급 상황과 포장단위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병원별 배송은 포장단위(박스)로 이뤄지므로 최소 배송 수량이 병원 배정수량을 일부 초과할 수 있다. 이 경우 차기 신청 및 배정시 기준에 따른 해당병원의 배정 수량과 동 초과배송 수량을 반영해 1회차 이상 미배정 될 수 있다.

병원협회는 조달청으로부터 병원 종사자 수와 병상 수를 고려해 일일 약 66만9천장(수술용 약 40만7천장, 보건용 약 26만2천장)을 배정받아 전국 병원에 공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실제 병원별 배정량은 제조업체의 납품상황과 포장단위당 최소 매수에 따라 조정될 수 있어 신청 병원들의 양해를 구했다.

특히 병원 수요가 많은 수술용 마스크의 경우 제조업체의 원부자재 확보 어려움으로 인해 공급이 충분하지 못할 수 있어 보건용을 대체해 배정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했다.

마스크 신청 병원은 신청 접수, 배정통보(이메일), 입금 확인, 배송주문, 배송, 정산 등의 과정을 거쳐 수령하게 된다.

한편 대한병원협회 마스크 공급업체로 수술용에는 케이엠, 엠에이치케어, 금아일렉트론, 유한킴벌리, 웰케어, 미로, 펜타스코리아 등 7개 업체가, 보건용에는 티아이에이, 에프티이앤이, 참조은산업, 엠에이치케어, 케이엠, 퓨리온, 바이오플러스, 아텍스 등 8개 업체가 참여한다.

배송업체는 한진택배(물류센터-서울시 구로구), ADC(물류센터-인천시 계양구)가 담당한다.

<문의 : mask@kha.or.kr / 02-705-9231, 9232, 9286(안진호 팀장, 문우곤 차장, 이지연 사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