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지원했다.

진흥원은 3월 5일 오송사회적가치실현협의체와 함께 마스크 6,000개를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키로 결정했다. 오가협은 오송 소재 공공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만든 협의체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충북지역 마스크업체 ㈜아미에서 사회공헌활동에 협조하기 위해 마스크를 원가에 제공했으며, 진흥원은 확보된 마스크를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배포키로 했다.

마스크는 3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오송지역 장애인 복지관, 아동시설 등과 흥덕구청을 통해 지역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보호대상자 등)에 무료 배포된다.

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마스크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마음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관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