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의료진에 응원과 격려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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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의료진에 응원과 격려 쇄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3.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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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내 음식점 등에거 격려 물품 전달…응원 전화도 이어져

“우리들의 영웅,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 중인 전북대학교병원 의료진을 성원하는 격려 물품과 응원 전화가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3월 4일 전북대병원은 전주시 평화동에 위한 음식점에서 병원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음료수와 빵 등을 기부했으며 앞서 전북도청에서는 손소독제 40개 세트를 병원에 전달했다.

또한 병원 감염관리실에는 매일 같이 ‘고생한다’는 지역민들의 응원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의료진에게 음료와 빵 등을 전달한 음식점은 작은 나눔이 행복이 될 것이라면서 “여러분 덕분에 힘내서 살고 있다. 우리들의 영웅인 의료진 여러분들을 응원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남천 전북대병원장은 “곳곳에서 보내오신 격려와 응원이 격리병동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과 간호사를 비롯한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민 여러분의 격려에 힘입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북대병원에는 전주와 군산에서 각각 발생한 코로나19 환자 2명과 대구·경북에서 이송된 환자 3명 등 총 5명의 확진 환자가 국가지정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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