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대구병원 감염병 전담병원 격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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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대구병원 감염병 전담병원 격려 방문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3.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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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박능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3월 4일 경북 경산시 소재 국군대구병원을 방문해 병상 구축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국군대구병원은 지난 2월 24일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3월 5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을 운영한다.

국군대구병원은 주로 재활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100병상 규모의 병원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 환자 치료를 위해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303병상으로 확장 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확충되는 병상은 음압시설을 갖추고, 중등도 이상의 환자 치료를 위해 333명의 의료·행정 인력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능후 1차장은 공사 진행 상황을 둘러본 후 “심각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 군 의무사령부와 공병단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격려하며 “대구 지역의 환자 치료 병상 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국군대구병원 사례는 이 지역환자의 입원 대기 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의무사령부, 대구시, 아주대·영남대병원 등 민·관·군이 국가재난에 협력·대응하는 대표적 사례가 됐다”고 강조했다.

박 1차장은 이어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의료진 등의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감염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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