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첫날 100만개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첫날인 2월 26일 첫 생산된 마스크를 대구·경북 지역에 최우선 공급했다.
이날 공급된 마스크 물량은 총 100만 개로, 식약처의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모아진 물량 중 하루 100만 개의 마스크가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26일 0시를 기해 마스크 생산업자가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판매처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했으며,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에 최우선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이와 관련해 “오늘은 생산업자와 사전협의 노력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 100만 장을 특별 공급한다”며 “내일부턴 대구·경북 지역에 100만장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일반 소비자 구매를 위해 우체국, 농협 및 약국 등을 통해 매일 350만 장을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의료기관 등 방역현장에는 매일 50만장이 공급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식약처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유통체감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필요한 조치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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