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3명 확진, 8,725명 검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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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명 확진, 8,725명 검사 진행 중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2.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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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확진자 성별
확진자 성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월 24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전 9시 대비 207명(전일 16시 대비 161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63명이 확진됐으며, 이 중 738명이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또 1만9,127명은 검사 음성, 8,72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오늘 9번째, 13번째, 15번째, 20번째 환자가 격리해제 예정이며, 이는 오후 4시 통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207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763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가 456명(59.8%),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가 113명(14.8%)으로 전체 확진자의 74.6%를 차지했다.

확진자 연령대
확진자 연령대

그 외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가 33명(4.3%), 기타 161명(21.1%)을 차지했다.

정부는 2월 23일 오후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신천지대구교회) 및 경북 청도(대남병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고 있으며, 추가 발생 사례 또한 주로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등과 관련해 확진자의 가족이나 근무하는 집단시설,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어 전파 속도 및 양상을 고려해 전국단위 확산 가능성을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격상 조치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과 그 외 지역은 각각의 유행 특성을 고려해 확산방지 전략과 봉쇄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서는 개별 환자 동선 추적보다는 감염가능시기 접촉자를 신속히 확인해 격리·치료하고, 중증환자에 의료자원을 집중해 사망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별관리지역 외에서는 신천지대구교회 연계 사례를 최우선적으로 확인하되, 산발 사례 등으로 인한 지역 확산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정밀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를 시행 중에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심각단계 전환에 따라 대국민 예방수칙을 일괄 개정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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