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병원, 방광암 수술 6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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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병원, 방광암 수술 600례 달성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02.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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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배뇨형 인공방광조성술도 100례 기록

한림병원(병원장 정영호)이 혈뇨방광암센터 개설 2년 여 만에 ‘방광암 수술 600례’를 달성했다. 또한 ‘자연배뇨형 인공방광조성술’은 100례를 기록했다.

한림병원은 2월 19일 기념행사를 열고 그동안의 수술성과를 자축했다.

센터의 수술실적은 비뇨의학과를 비롯해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센터 등이 합심해 이룬 결과로 한림병원이 방광암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이대목동병원장 출신인 박영요 센터장은 자연배뇨형인공방광조성술을 국내 처음 도입한 이 분야 최고 권위자다.

방광암이 발생한 방광을 제거하고 소장을 이용해 새로운 인공 방광을 만드는 수술로, 방광을 제거하고도 소변 주머니를 차지 않고 수술 전과 같이 배뇨가 가능하도록 한다.

박 센터장은 방광암과 전립선암, 신장암 등 비뇨기계 암 수술 5천례를 넘게 했으며, 수술시간도 12시간에서 6시간으로 단축시킨 입지적인 인물이다.

EBS 의학프로그램 ‘명의’에 두 번이나 소개되는 등 방광암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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