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로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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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로 쏟아져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2.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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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만 13명 등 총 15명 추가.. 국내 초등학생도 처음 감염 확인

발생 1개월여 가까운 기간 동안 30여 명에 묶여 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2월 19일 하루만에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특히 그 동안 성인에게서만 나왔던 확진자가 초등학생에서도 감염이 된 것으로 확인돼 우려를 더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19일 오전 9시 현재 확진환자 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됐으며, 이 중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1번 환자와 동일한 교회 교인이 10명, 병원 내 접촉자가 1명이며 2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에 있다.

또 20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된 가족 1명이 추가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이 가족은 2009년생으로 한국 국적이며 성별은 여성이다.

아울러 서울 성동구에서 환자 1명(남성, 43년생, 한국 국적)이 추가로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 해당 지자체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 등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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