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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염 현실화 코로나19 대응 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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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염 현실화 코로나19 대응 전환 필요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02.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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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 병원 현장방문에서 강조
2월19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심포지엄 개최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사진 오른쪽)이 박종훈 고려대 안암병원장과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사진 오른쪽)이 박종훈 고려대 안암병원장과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사진 왼쪽)이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사진 왼쪽)이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2월 18일 코로나19 확진자인 29번 환자가 다녀간 고려대 안암병원과 30번 환자가 진료 받았던 서울대병원을 현장방문, 의료진을 격려했다.

지난 15일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29번 환자는 해외여행 경력도 없고 발열도 없어 선별진료소를 거치지 않았지만 의료진이 검사 중 폐렴증상을 확인한 뒤 코로나19를 의심해 격리병동으로 옮겼다.

확진자와 접촉한 환자는 병원 내 격리됐고, 의료진 등 직원들은 자가격리 중이다.  

박종훈 고려대 안암병원장은 “가슴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은 29번 환자를 흉부 엑스레이 검사하는 과정에서 유심히 관찰한 당직의사가 코로나19로 의심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바람에 가려낼 수 있었다. 이 환자가 코로나19 환자인지 모르고 입원시켰다면 큰 피해를 입을 뻔 했다”며 설명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은 18일까지 폐쇄 후 두차례 방역작업을 거쳐 19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서울대병원은 29번 환자의 부인인 30번 환자가 2월 3일과 8일 대한외래에서 진료 받은 것을 확인하고 관련 진료실과 검사실을 폐쇄했다.  그 외는 정상 진료를 하고 있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CCTV로 환자의 동선을 확인한 결과, 접촉자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밀접한 접촉은 없었다. PCR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당시 환자와 접촉했던 9명중, 의사와 간호조무사는 자택 격리중이며, 나머지는 병원내에서 격리중이다.

임영진 병원협회장은 이날 고려대 안암병원과 서울대병원 두 곳에 대한 현장방문에서 코로나19 환자에 적절하게 대응한 두 병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이제는 코로나19 대응방식 전환을 검토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협회는 19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코로나19 대응 긴급 심포지엄’을 열고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된 상황에서의 코로나19 방역 패러다임의 전환을 놓고 각계 전문가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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