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전남대병원, 종합병원 승격에 총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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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전남대병원, 종합병원 승격에 총력 다짐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2.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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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개원 6주년 맞아…개원기념식 대신 간부회의로 대체
개원 6주년을 맞은 빛고을전남대병원이 종합병원 승격을 목표로 총력을 다짐했다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전경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전경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신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2월 5일 예정된 개원 6주년 기념식을 취소하고 간부회의로 기념행사를 대체했다.

이날 이신석 병원장은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올해 최우선 목표를 종합병원 승력이라고 밝혔다.

이신석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개원 6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충분한 조건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재도약 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현재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정형외과 △류마티스내과 △노년내과 △신장내과 △호흡기내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감염내과 △알레르기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신경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등 20여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응급실, 수술실, 입원실, 의무기록실, 물리치료실, 회복실 등의 시설도 충족돼 있어, 기타 몇 가지 사항만 갖추면 종합병원으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는 자체 평가다.

특히 진료수익 증대와 조직운영 활성화를 위한 장기발전계획도 수립한다.

이신석 병원장은 “장기발전계획에는 용역 결과 보고와 전략 체계 수립 및 실행계획 수립 등을 통해 미래 청사진이 구체적으로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전문질환센터로 개원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관절염 전문 치료뿐만 아니라 일반 질환 치료도 가능할 수 있도록 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를 추가 개설하고 응급실을 신설하는 등 폭넓은 진료를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인턴수련병원으로 지정되는 값진 결실을 맺었으며 지역거점병원의 역할도 더욱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진료협력, 진료·검사예약 단축, 병상이용률 증대 등 진료 활성화를 위한 혁신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개원 당시 8만여 명이었던 환자 수가 지난해에는 두 배를 넘은 17만여 명에 달했고, 수술 건수도 2014년 1,445건에서 지난해 1,879건으로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조 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들을 위한 건강강좌와 의료봉사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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