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더욱 힘 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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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더욱 힘 모을 것”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2.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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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응급의학회, 故 윤한덕 센터장 서거 1주기 맞아 뜻 기려

대한응급의학회가 2월4일 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서거 1주기 맞아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에 더욱 힘을 모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응급의학회는 2월3일 학회 회원 전체 명으로 ‘윤한덕 선생 서거 1주기를 맞이하여’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자료에서 응급의학회는 “선생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왔다. 25년을 거의 홀로 분투하며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매달렸다. 응급의료시스템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 기여를 많이 한 의사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생전 그는 국가응급진료정보망 구축, 응급의료전용헬기와 권역외상센터 도입,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설립 등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이제 우리 곁에는 없지만 그의 업적은 길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특히 학회는 그의 뜻을 이어 받아 국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에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하고 그의 뜻과 업적을 기리는 일은 영원히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에 더욱 힘을 모을 것이다. 선생의 사망 1주기를 맞아 대한응급의학회와 전남대 의과대학 동창회를 중심으로 2월 4일 전남대 의과대학 등에서 열기로 했던 추모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취소했지만, 그의 뜻과 업적을 기리는 일은 영원히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회는 “신종바이러스 확산 등 일련의 사태를 바라보며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응급의학회가 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면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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