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비스병원, 중국 우한폐렴 대비 선별진료소 운영
상태바
현대유비스병원, 중국 우한폐렴 대비 선별진료소 운영
  • 한봉규 기자
  • 승인 2020.01.30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내 1층 응급실 입구에 설치

현대유비스병원(병원장 이성호)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중국우한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에 나섰다.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현대유비스병원은 지난 27일부터 ‘중국 우한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1층 응급실 입구에 자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입원환자 면회객을 제한하는 등 통제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 및 환자들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 및 문진을 통해 의심 환자를 선별하고 있으며, 증상이 의심될 경우엔 응급실 옆 선별진료소로 안내하여 중국 우한폐렴 바이러스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병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위생 관리를 당부하는 등 중국 우한폐렴에 대비하고 환자 안전을 위한 개인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성호 병원장은 “중국 우한폐렴 확산을 방지하고, 환자안전에 적극적으로 대비하여, 본원을 방문하는 모든 환자 및 내원객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오은자 감염관리실장 또한 “중국 방문 후 발열과 기침, 가래 증상이 있는 분들은 응급실 앞 선별진료소의 벨을 눌러주시거나 1339로 연락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