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중심의 강력한 선제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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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중심의 강력한 선제 대응 필요”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1.2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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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의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초기 대응 중요성 강조

“질병관리본부 중심의 강력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윤소하 의원
윤소하 의원

중국 보건당국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간 전염이 된다는 사실을 발표한 가운데 정의당 윤소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1월21일 논평을 통해 결국 우려한 일이 일어났다며 질병관리본부 중심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 여성이 1월20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위기의식이 더 커져가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의 확산을 우려했다.

윤 의원은 “우리는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은 바 있다. 지난 2015년 5월 첫 감염자가 발생해, 186명의 감염자가 나왔고 이 중 38명이 사망했다. 당시 전국은 메르스 공포로 인해 관광객은 줄었고 경제활동은 위축됐으며 수천 명의 예비 감염자가 격리되는 일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병에 대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모든 감염병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정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을 수 있는 잠복기 환자들을 찾기 위해 방송, 언론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각 의료기관과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윤 의원은 “메르스 사태 이후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관리를 잘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도 강력한 선제 대응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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