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획]미래의료를 리드하다-뷰노(V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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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획]미래의료를 리드하다-뷰노(VUNO)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0.01.17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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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성능 입증한 의료 AI 솔루션으로 임상현장 효율화
세계적 권위의 의료기기전시회 RSNA 2019에 참가한 뷰노의 전시부스
세계적 권위의 의료기기전시회 RSNA 2019에 참가한 뷰노의 전시부스

뷰노(VUNO)는 의료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X-ray·CT·MRI 등 의료영상 데이터부터 생체신호까지 광범위한 의료데이터를 분석하고 진단을 돕는 의료 AI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2014년 설립 이후 누적된 노하우를 통해 △제품 기획 △기술 개발 △인허가 △임상 검증 등 AI 의료기기 상용화 전주기에 대한 독보적인 경험과 업계 최정상급 딥러닝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수의 의료기관·대학·기업과 협력해 임상현장의 효율화를 돕는 다양한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8년 5월 국내 최초로 AI 의료기기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판매허가를 받고 상용화에 성공한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 Age)’를 기점으로, 흉부·뇌질환·안저 등 다양한 질환 분야를 아우르는 AI 의료 영역을 빠르게 넓혀 가고 있다. 또한 진단뿐만 아니라 치료, 예후·예측 등 의료 AI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뷰노의 클라우드 기반 의료 AI 솔루션은 전국 의료기관 및 검진센터 등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서비스 체험 및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자체 머신러닝 엔진인 뷰노넷(VUNO-Net)을 기반으로 개발돼 영상전송시스템(PACS), 전자의무기록(EMR) 등 다양한 외부 시스템 및 하드웨어 탑재가 용이하다.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

AI 기반 골연령 진단 소프트웨어로 성조숙증과 저신장증 등 성장질환 검사 목적으로 촬영된 수골 X레이 영상을 AI가 자동분석해 의사의 판독 업무를 보조한다. 해당 제품은 2018년 5월 국내 최초로 식약처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2017년 American Journal of Roentgenology에 발표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사용해 전문의가 판독했을 때 정확도는 약 8% 향상, 판독 시간은 최대 40%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인공지능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예상 키 및 성장곡선 등 체계적인 성장 정보를 담은 본에이지 리포트를 제공해 의사와 환자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다.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DeepBrain)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에서 발생하는 뇌실질 위축 정도를 정량화 및 패턴화하고, 동일 연령/성별의 정상인과 비교해 진단에 도움을 주는 의료 AI 솔루션이다. 해당 제품은 2019년 6월 식약처 판매허가를 받았다.

환자 1명의 뇌 MR을 분석하는데 1분 정도면 가능한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환자 내원 시 MR영상 촬영 직후에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치매 관련 주요 뇌 영역에 대한 정량적인 측정값을 뷰어 및 리포트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의 효율적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위험성 스크리닝을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2번째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를 진단하는데 결정적인 백질 고강도 신호(WMH)에 대한 분석 기능도 제공함으로써 임상 환경에서 치매 진단 보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뷰노메드 체스트 X레이(VUNO Med-Chest X-Ray)

뷰노메드 체스트 X레이는 AI가 환자의 흉부 X레이 영상에서 주로 관찰되는 주요 비정상 소견을 학습해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의료 AI 솔루션이다. 해당 제품은 2019년 8월 식약처 판매허가를 받았다. 허가 임상에 따르면 본 솔루션 활용 시 의료진의 평균 판독 시간이 약 50% 감소함과 동시에 병변 탐지 성능은 평균 5.8% 개선됐다. 특히 제품의 정확도를 가늠할 수 있는 민감도와 특이도 등은 국내에서 최고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영상의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보유한 RSNA에서 최근 발표된 임상연구에 따르면 뷰노메드 체스트 X레이에 적용된 딥러닝 모델은 △폐결절 △경화 △기흉 △삼출 △간질성 음영 등 제품이 판독할 수 있는 소견 조합으로 결핵, 폐렴 등 주요 감염성 폐 질환들을 탐지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이 솔루션은 특정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제품에 비해 임상적 활용 범위가 높은 것은 물론, 대량의 의료데이터를 분석해야 하는 건강검진 환경에서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뷰노메드 렁CT AI(VUNO Med-LungCT AI)

흉부 CT 영상에서 폐결절을 탐지해 위치 및 부피 정보를 제공해주는 폐결절 검출 솔루션이다. 해당 제품은 보다 방대한 양의 CT 영상 데이터를 학습해 높은 위양성률 및 제한적 성능과 같은 기존 유사 제품의 기술적 장벽을 극복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높은 검출 정확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2020년 상반기 식약처 판매허가 획득을 추진 중이다.

RSNA 2019에서 발표된 임상연구에 따르면 뷰노메드 렁CT AI에 사용되는 딥러닝 기반 폐결절 탐지 알고리즘은 최초 판독 시 정상으로 판독된 환자 9천952명 중 269명에서 영상의학전문의 3명이 합의된 비정상 결절을 탐지했다. 이 중 10명의 환자는 폐암 검진 판정 기준에 따라 면밀한 추적 관찰이 필요했던 경우(Lung-RADS category 3 이상)에 해당했다. 이에 따라 뷰노메드 렁CT AI는 임상현장에서 유용한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

망막의 안저 영상에서 △출혈 △망막신경 위축 및 흉터 △혈관 이상 △녹내장성 디스크 변화 △비 녹내장성 디스크 변화 등 12가지 주요 이상 소견 유무를 자동으로 탐지해 진단을 돕는 AI 기반 자동 안저 판독 솔루션이다. 해당 제품또한 2020년 상반기 식약처 판매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품에 적용된 딥러닝 기반 안저영상 판독기술은 관련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Ophthalmology에 소개된 바 있다. 인간 망막 전문가의 정확도와 비교한 해당 임상연구에 따르면 딥러닝 모델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AUROC는 96.2~99.9%의 높은 수치를 보였고, 외부 데이터셋에서도 94.7~98.0%로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 유의미한 정확도를 입증했다.
 

■뷰노메드 딥에이에스알(VUNO Med-DeepASR)

AI 기반 영상 판독문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인 뷰노메드 딥에이에스알은 의료진의 판독 내용을 실시간으로 문서화함으로서 △의료진 녹음 △전사자의 기록(Medical Writer) △의료진 검증 등을 거치는 기존 판독 과정의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오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현재 국내 주요 중·대형병원 수십 곳에 도입돼 의료전문가들의 효율적인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뷰노메드 딥에이에스알은 수천 시간에 달하는 국내 의료영상 판독 데이터 수십만 건을 학습해, 다양한 검사기법에서 국문과 영문이 혼재된 의학용어를 처리하는 등 국내 임상환경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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