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가 ‘인지중재치료학회(Society for Cognitive Intervention)’ 제2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년간.
인지중재치료학회는 2017년 11월 창립한 신생학회이나 치매 치료에 있어 다양한 의료적 중재를 통해 뇌 혹은 정신 질환으로 인한 인지기능 이상을 치료하고 연구하는 전문 학술단체로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 전문의들이 참여하고 있다.
양동원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를 치료하는 의사로 저명하다. 치매영상 연구(Neuroimaging in dementia), 아밀로이드펫(Amyloid PET)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컴퓨터를 이용한 뇌 국소영역 부피측정 프로그램과 신경심리검사법, 치매 선별 진단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가톨릭의과대학 신경과 주임 교수와 여의도성모병원 임상 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임상과장, 마포구 치매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다.
양 교수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인지중재치료학회 회장으로서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현장 중심의 인지중재치료를 실천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노령화 사회가 급격히 도래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치매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지중재치료 및 비약물연구와 의료진 교육이 함께 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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