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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획]미래의료를 리드하다-메디컬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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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획]미래의료를 리드하다-메디컬아이피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0.01.1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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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No.1 3D 의료 솔루션 기업 꿈꾸는 기업
메디컬아이피

서울대학병원의 공식 원내 벤처 1호 기업인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는 지난 2015년 9월 설립됐다. 서울대병원 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을 담당하는 (주)SNUH벤처가 의대 및 병원 내 글로벌 수준의 의료 연구 성과가 실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메디컬아이피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적극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메디컬아이피의 독보적 경쟁력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빠르고 정확한 의료영상 분석 기술과 3D프린팅까지 가능한 원스톱 솔루션에서 나온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의료용 3D프린팅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확보한 메디컬아이피는 병원과 의료진, 환자 모두를 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술고도화와 제품다변화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확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회사는 4차산업 시대에 걸맞은 더 나은 기술, 더 나은 제품을 지속 선보임으로써 첨단 의료기술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혁신적인 의료 기술로 병원과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진단과 수술 시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1초에 한 명의 환자를 살리는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다.

메딥 화면 이미지
메딥 화면 이미지

메디컬아이피의 대표 제품으로는 인공지능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메딥(MEDIP)’, 의료용 3D프린팅 솔루션 ‘아낫델(ANATDEL)’ 등이 있다.

메딥은 메디컬아이피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다. 임상 분석과 진료, 수술에 필요한 인체 내부 정보를 ‘3D’로 빠르고 손쉽게 시각화해주는 제품이다. CT, MRI 등의 의료영상을 단 몇 초 만에 분석해 3D로 구현해주며, 이를 통해 의료진은 기존의 흑백 영상만으로 확인이 어려웠던 환자 인체 내부 장기와 병변 등을 직관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의료영상을 실시간 분할·분석함으로써 의료진의 판독, 진료, 수술 계획 수립 등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3D 모델링과 분석, AI 기술 등을 활용해 고위험, 고난도 수술의 성공률을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타 글로벌 경쟁업체의 기존 제품 대비 3D 모델링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은 물론 환자의 혈관, 장기 등을 생생하게 확인하여 최적의 수술 방법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 체성분 분석 기술, 모바일 연계 서비스 등 기술 혁신을 거듭하여 제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2017년 2월 식약처 2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완료했고, GS (Good Software;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제품 상용화를 위한 선제적 준비를 마쳤다.

이에 더해, 지난 11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FDA Class Ⅱ인증을 획득하면서 제품의 성능과 효과, 안정성 등이 검증돼 향후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3D프린팅 SW 분야에서도 기존 FDA 승인 제품인 벨기에 Materialise, 미국 3D Systems에 이어 세 번째로, 글로벌 기업이 선점하던 시장에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빠르게 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뇌종양 3D 모델
뇌종양 3D 모델

메디컬아이피는 환자에게 진료 정보를 보다 편리하고 상세하게 전달할 수 있는 ‘모딥(MODIP)’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메딥으로 처리한 환자의 의료영상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신규 제품으로, 환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의료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하고 병원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는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어 4차산업에 부합한 의료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메디컬아이피는 3D 모델링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진의 수술 전 계획과 수술 후 리뷰에 최적화된 첨단 협진 의료 장비 ‘MDBOX’도 출시했다. MDBOX는 터치스크린 키오스크 방식을 적용한 디지털 아나토미 테이블이다. 메딥이 지닌 소프트웨어적 장점을 하드웨어로 옮겨온 제품으로, 수술 계획을 세우거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 의료계 종사자 교육 등에 활용될 수 있다.

1분 내 전신 CT의 체성분을 9개의 레이어로 분할하는 원클릭 체성분 분석 기능 ‘딥캐치(DeepCatch)’와 X-ray의 체세포를 재분할하는 기술 등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의료용 3D프린팅 기술까지 확보하면서 메디컬아이피는 독보적인 ‘3D 의료 솔루션 토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메딥’을 통해 의료영상의 3차원 시각화, 분석, 신체 영역 추출 및 분할, 화질 향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이를 3D 인공장기로 제작하는 ‘아낫델’로 의료진과 환자의 니즈에 부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아낫델은 심장, 뇌, 척추, 귀, 신장에 이르기까지 신체의 모든 장기를 물성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환자 맞춤형 3D프린팅 솔루션이다. 장기의 다양한 촉감을 재현하는 것은 물론, 유색 및 투명 소재를 활용해 실물 수준의 시각적 효과를 낸다. 메디컬아이피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평균적으로 24시간 내 환자 데이터 기반의 장기 모형 제작이 가능하다.

메딥과 아낫델을 통해 구현된 장기 모형은 실제 장기와 크기, 촉감, 탄력 등이 매우 유사해 의료진의 수술 계획 수립 시뮬레이션, 의대 학생들의 의료 실습, 의료장비 테스트 활용되는 등 그 활용도가 매우 높다. 특히, 기존에 활용되던 Cadaver(사체)를 대체할 수 있어 향후 의료 산업에서 활용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면혈관 3D 모델
안면혈관 3D 모델

3D프린팅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기술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잡은 메디컬아이피는 이미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 세브란스 병원, 성모병원, 나누리병원, 길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출까지 이뤄지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10년차 이상 외과 전문의가 메디컬아이피의 기술을 사용한 결과 암 병변 탐지율이 약 20%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심장 수술에 3D 모형을 도입한 경우 30일 내 재수술률이 56%에서 13%로 줄어들고, 사망률 또한 1.37%에서 0%로 개선됐다는 연구결과로 이미 메디컬아이피의 기술 및 제품경쟁력은 검증된 셈이다.

향후 메디컬아이피는 메딥의 FDA 승인을 발판삼아 CE 인증까지 완료함으로써 주력 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3D 모델링 연계 서비스 다변화, 의료용 3D프린팅 기술 고도화 등에 힘을 쏟아 고속 성장을 달성한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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