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대상 등 저소득층 암환자 지원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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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대상 등 저소득층 암환자 지원방안 추진
  • 전양근
  • 승인 2004.08.17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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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기획예산처와 협의중"
보건복지부는 암환자 가운데 건강보험에 가입한 저소득층과 의료비를 지급받는 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에 대한 본인부담액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부는 "의료급여수급자를 포함한 건강보험가입자중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우 치료비부담이 커 적정한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 예산편성 과정에서 기획예산처에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 협의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지원 대상, 내용 등에 대해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15일 연합뉴스의 "국가암조기검진사업에서 암 환자로 확진된 경우,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중 하위소득 15% 이하의 저소득층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항목중 본인부담 부분을 전액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조기검진 프로그램의 미개발로 국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국가암조기검진사업에서 폐암검진이 제외된 것은 사실이나, 보도 내용처럼 폐암환자를 치료비 지원대상에서 처음부터 제외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 "저소득층에 대한 건강보험적용 본인부담을 지원할 경우 암환자의 치료비 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보도도 지원범위 등이 확정돼야만 정확한 추계가 가능하다"고 부연 설명했다. <전양근·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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