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오는 11월 1일 부산광역시 시민회관 앞에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부의 연극제 개최와 연계해 "마약 퇴치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부산청은 청소년 왕래가 많은 지역에서 마약류 등 약물남용의 폐해에 대한 홍보, 계몽, 교육의 내용을 담은 이벤트성 연극제와 협력·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번 캠페인을 전개해 청소년들의 약물 오·남용 심각성을 인식케 하는 등 대국민 마약 퇴치 효과를 극대화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물오남용예방교육극 순회공연"은 부산연극제작소 "동녘"이 11월 1일과 2일, 3일, 8일, 9일 모두 5회 공연하며, 부산지방검찰청 등 6개 유관기관이 후원한다.
부산청은 "이번에 개최되는 연극제에 사회 각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마약류 퇴치를 위한 홍보 및 계몽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