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간호하고 위로하는 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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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간호하고 위로하는 데 최선
  • 한봉규
  • 승인 2006.04.07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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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병동간호사 권문주 씨.
"환자 및 보호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들을 간호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가족과 같이 생각하며 사랑과 미소가 넘치는 아름다운 간호를 펼쳐 보이고 싶은 것이 간호사로서 저의 솔직한 심정이지요."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마두 1동 809) 92병동 간호사 권문주(26)씨.

"이곳의 입원환자들은 일반 환자들과는 달리 암이라는 무서운 질병과 싸우며 하루 하루를 너무 고통스럽게 보내고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24시간 항상 그들과 함께 하는 저희 간호사들은 보다 세심하고 정성스런 간호를 놓치지 않도록 신체적인 간호는 물론 정신적인 마음까지 간호하고 위로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암 환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평소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는 그는 힘들고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는 환자들에게 자신이 해주어 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잘 알고 있으며, 또한 이를 실천하고 옮기는 데 남다른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있다는 그는 앞으로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과 희생의 진실된 간호를 펼치는 데 열심히 노력 할 것을 다시 한번 굳게 약속.

"간호사로서 쌓은 임상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는 소외된 사람들에게 사랑의 간호를 전파하고 싶다"는 그는"특히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간호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미래의 그 날을 위해 오늘 하루도 소중히 생각하며 보고 배우고 경험을 익히는 데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권 간호사.

하루 하루를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병원인이 되고자 노력하는 것이 자신의 평범한 생활 철칙이라고 밝히는 그녀는 등산, 음악감상, 독서, 노래부르기 여행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통해 평소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순간이 또 다른 행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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