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보건의 날 행사서 영세민 무료진료 등 공로로
김윤수 서울대윤병원장이 7일 보건의 날 행사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김 원장은 지난 1967년 고려의대를 졸업한 이후 1979년 영등포구 신길 2동에 서울정형외과로 시작, 지금의 서울대윤병원을 일궜냈다. 김 원장은 낙후된 신길동 지역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영세민과 빈민가정 환자들을 무료로 진료해주는가 하면 영등포구 의약인협회장과 영등포구의사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게됐다.
김 원장은 특히 산업재해를 당한 환자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1988년 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00년에는 서울시장으로 부터 새마을봉사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 원장은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장과 고려의대교우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보건의 날 행사에선 의료취약지역인 광양에서 의료봉사와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애쓴 박진실 광양사랑병원장이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는다. <김완배·ko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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