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4월부터 9월까지 도내 집단급식소 및 대형음식점에 "식중독 예보지수" 문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식중독 발생건수가 109건, 환자수가 5천711명으로 전년(165건 1만388명) 대비 감소했으나 건당 환자수는 87명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이 기간 매일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기상청이 발표하는 식중독 지수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도내 집단급식소와 도시락 제조업체, 대형 음식점 등 1천832개 업체의 위생 담당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각 업체에서 이 서비스를 활용해 식품 취급 과정에서부터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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