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병원회 정총, 구정회 회장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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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병원회 정총, 구정회 회장 유임
  • 박현
  • 승인 2006.03.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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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회 활성화 및 병원경영합리화 중점


















부산시병원회(회장 구정회)는 지난 16일 오후4시 부산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200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現 구정회 회장(좋은삼선병원 이사장)을 유임시키는 한편 △회원병원 유대강화 △병원회 활성화 △병원경영합리화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한병원협회 유태전 회장을 비롯해 김철수 부회장, 박정구 상근부회장 등 1백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회무보고 △2005년도 결산보고 △2005년도 사업실적 보고 △2006년도 사업계획 확정 △2006년도 수입예산 등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부산시병원회는 2006년 사업계획으로 △회원병원 유대강화 △부산시병원회 활성화 △병원경영합리화 등 3가지를 정했다.

먼저 회원병원 유대강화를 위해서는 △병원인들을 위한 직무 워크숍(원가계산, 물류정보 등) △회원병원간 친목 및 정보교환 활성화 △병원경영난 타개를 위한 병원장야외세미나 △회원병원장 지역별 친선 간담회 △회원병원 개원일 및 병원장 생신 축하 축전 △회원병원 회원명부 제작 등을 하기로 했다.

병원회 활성화를 위해서는 △홈페이지 활성화 △병원회 사업활성화를 통한 새 위상정립 △시·도병원회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향 세미나 ·회원병원 행정책임자모임 결성(병원의 결집 강화 역할) ·의료계 정보공유를 위한 초청간담회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그리고 병원경영합리화를 위해서는 △중소규모 병원 회무참여 확대 △전자상거래 도입 촉진을 통한 비용 절감책 마련 △자동차보험수가 의료보수 기준 현실화 △병원 관련 세제 및 금융제도 개선 △장기적인 의료보험 재정안정책 마련 △친절과 봉사로 국민신뢰 회복 및 국민 의료서비스 질 향상 △정부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능동적 대응 전략 강구 등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태전 회장은 축사에서 부산시병원회 회원병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현재 병원의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상대가치 세분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주 40시간제 확대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고려해 입원료 적정화와 응급의료수가 및 중환자실 수가 개선 △식대의 적정원가보상 관철 △초음파와 PET의 급여전환 문제 △의료시장 개방 및 영리법인병원 도입 관련 대책 △건강보험약가제도 개선 △의료법인의 수익사업 범위 확대 △2007년 국제병원연맹 총회준비 △병원 노사관계 협력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회원병원장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부산시병원회는 이번 총회에 앞서 보건복지부 장병원 감사팀장의 "노인수발보험제
도 법안내용 및 향후과제", 고신대 의료경영학부 배성권 교수의 "FTA에 따른 의
료환경 변화"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들었다.

현재 부산시병원회는 지난해 동래현대병원이 폐업하고 좋은강안병원, 연산세린요양병
원, 신세계여성병원 등 3곳이 개원하여 회원병원의 수는 108개이며 회원의 만장일치로 현 구정회 회장이 연임되어 앞으로 2년 동안 부산시병원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구정회 회장은 더 나은 부산시병원회를 만들기 위해 성(誠 )과 실(實 )의 정신으로 노력할 것이며 회원병원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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